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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탄소배출권 가격이 t당 100유로 안팎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겨울에는 150유로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고 하니 탄소배출권 관련해서 몇가지 알아보도록 하자.

 

 

유럽의 탄소배출권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로는?

뒤늦은 유럽의 강추위와 풍력 발전 감소, 중국의 수요 둔화로 인한 석탄 가격 하락이 석탄 발전 매력 상승이 커지는 등 이렇게 몇가지가 종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EU 탄소배출권 가격

 

여기서... 국내 탄소배출권 관련 종목을 한번 짚어보는게 좋겠다.

국내 탄소배출권 관련 종목으로는.

휴켐스, 태경비케이, KC코트렐, 한솔홈데코, 이건산업, 후성, 그린케미칼, 클라우드에어, 에코바이오, 에코프로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잠깐!!!

탄소배출권이 뭔지도 모르면서 탄소배출권 관련 종목에 투자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겠죠~~

탄소배출권이란? 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 즉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은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 탄소배출량을 줄여야 하는데 탄소배출량 기준을 넘어 선다면 탄소배출권 이라는 것을 구입 후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탄소배출량이 많은 기업은 친환경 기업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구매해서 이를 해결해야 한다.

반대로 친환경 기업이라면 탄소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어 기업이 현재 하고 있는 사업외 부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다.

 

참고로 탄소배출권 선물 가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https://kr.investing.com/commodities/carbon-emissions-streaming-chart

 

국내 탄소배출권 관련 종목들 중에서 태경비케이, KC코트렐, 한솔홈데코, 그린케미칼 등 종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 태경비케이.

+ 현대오일뱅크와 CCU 기술개발 협력 진행중. (*CCU :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한 뒤 다른 물질로 전환해 재활용하는 기술).

+ 현재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음극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석유계 코크스를 독과점으로 공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음극제의 필수 소재인 코크스는 석탄계와 석유계 두 종류로 나뉘어 지는데 현재는 대부분 석탄계가 이용되고 있지만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석유코크스가 2차전지 음극제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코크스 : 2차전지 인조흑연 음극재의 필수 핵심 소재).

 

- KC코트렐.

+ 환경 플랜트 전문 기업으로 탈황.집진 설비 등으로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던 이력이 있으며, 탄소포집.저장기술인 CS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한솔홈데코.

+ 국내 최초 폐목재 스팀 활용 기술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을 인증 받았으며, 뉴질랜드의 조림사업에 진출해 탄소배출권을 확보, 탄소 임대업 진행중이다.

 

- 그린케미칼.

+ CCU 기술개발 국책과제 기업으로 선정.

+ 현재 1회 충전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음극재가 들어가지 않은 2차전지(무음극재 2차전지) 개발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확대해 보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풍력, 수력, 수소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 씨에스윈드,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OCI 등도 물론 탄소배출권 관련주로 묶을 수 있겠지만 이런 대형주.중형주들은 탄소배출권 관련 소식으로 주가가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제외했다.

 

탄소배출권 관련주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앞으로의 전망과 방향을 보고 미래에 그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느냐는 점을 고려해 투자 한다면 대박은 아닐지언정 쪽박을 차지는 않을 것이라 장담한다.

 

내일도 모두 성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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